Unborn 8.0 Yellow Pointer
본문 바로가기
일상

[마이다스 아이티] 채용공고 및 AI면접 후기

by 에삐니 2020. 11. 13.
728x90

2020 하반기 신입사원 연린채용에 개발-응용SW개발 분야로 지원하였다.

성별, 연령, 지역을 보지 않으며 신입사원 초봉이 4600만원 ! 복지포인트 연 300만원.. 진짜 어떻게 이런 복지가.. 심지어 매월 우수사원은 '마세라티'를 한달간.. 나는 떨려서 못탈 것 같아 ~! 타고싶긴한데

11월 05일까지 자기소개서 없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나면 모두가 AI면접의 기회가 주어졌다. 직무선택이 어려운 사람은 자유직무를 선택할 수도 있다 !! 

AI면접은 조직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직에서 얼마나 잘 성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.

1차 면접은 자기소개(90초), 장단점(60초)을 물어보고 상황대처질문을 한다.

1. 11월 31일까지인 이벤트가 있는데 12월 1일에 온 손님이 해당 이벤트를 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?

2. 본인이 결혼을 했는데 초대하지 않은 친구가 화가 나서 전화가 왔다.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?

위 상황은 실제 상황처럼 연극을 해야한느데 상당히 어색하고 연기자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.. 진짜 그냥 설명하면서는 잘 말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말하는 것 처럼하려니 표헌하기가 좀 어려웠다. 그리고 20초이내에 다시 답볍을 제출 할 수 있는데 두번째 질문을 받고 다시 답변하려고 하였는데 마우스가 가는 동안 시간초가 지나가 버렸다.. 시선처리도 잘해야하고 엄청 어려운 것 같다.

그러고 나면  게임을 한다. N백게임, 글자 색일치, 도형 위치 기억하기 3가지가 나왔다. 순서는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고 n백게임 진짜 3번재부터.. 멘붕 거의 못한 것 같은데 .. 유튜브보거나 어플다운 받아서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
성향체크를 한다. 100문항이었고 한페이지당 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. 장단점도 90초일줄 알고 준비했는데 60초여서 준비한 걸 다 말하지 못했다. 인적성 검사는 그냥 솔직하게 체크하였다. 다 보고 제출하고나면 끝 !! 후련하다.

11월 07일 발표가 났다. 1차 면접은 합격 ! 아마 많은 사람들이 합격한 것같은데 어떤 기준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..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11월 9일 ~ 11일까지 2차 AI면접이 있었다. 역량검사로 직무와 얼마나 적합하는 지를 판단하는 것이고 조직 적합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. 

2차 면접은 직무지원동기(60초)만을 물어보고 적성검사를 한다. 1차와 동일한 방식이었고 성향을 체크할 때 아차 했다.. 매우그렇다와 그렇지않다를 반대로 생각하고 체크해버린 것이다..그리고 천천히 읽다가 시간초 안보고 질문 체크 못한 것도 있었다.

너무 편한상태에서 면접을 임한 것 같다. 처음 면접을 볼 때는 떨렸었는데. 그랬더니 심층질문도 엄청 쉬운게 나왔고 ai조차도 나에게 궁금한 것이 없는.. 더이상 알아가고싶지 않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슬펐다.

그리고 게임은 1차에서 나온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을 하였다. 날짜맞추기, 카드뒤집기, 공 무게 맞추기, 입길이, 표감정 맞추기, 홀수짝수 자음모음, 공 탑 쌓기, 방향 바꾸기, 색-단어 일치 판단, 

날씨게임은 같은 카드가 뒤집히더라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. 그 중 더 많이 나오는 결과를 계속 고르는 것이 전략 인것 같기도 하고.. 잘 모르겠다.

입길이 맞추는 게임은 진짜 엄청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랜덤 같기도하고 반응 속도와 표정을 보려고 하는 것 같다. 문제를 맞출 때 잘 안보여서 찡그리면서 봤는데.. 흠

그리고 게임을 다 풀고나면 심층 구조화 면접을 하게된다.

1. 팀으로 하는 활동이 있으면 남을 도와주는 편인가? 예/아니오

선택하지 않아서 그 다음에 다시 떴다..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할 것 같다. 시간초도 금방 지나갔다.

- 취미활동을 하느라 팀프로젝트를 하지 않은 친구가 있다면 도와줄 것인가요 ?(60초)

진짜 문제 보자마자 어떻게 답하지 한참 고민했다,,  내 생각을 읽어버린 거니 ai야 ?

두분째 문제도 있었는데 너무 쉬운거였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.. 1번과 비슷한 느낌의 문제였다.

처음 ai 면접을 해봤는데 재미있었다. 잡코리아에 있는 ai면접과는 회사가 달라서 그런지 내용이나 게임이 조금씩 달랐다. 하지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해야하는지는 비슷 한 것 같다.

육성 답변 내용보다는 말을 더듬는지, 그리고 원래의 목소리 톤과 달라지는 부분, 표정을 많이 체크하는 것 같다. 또한 말을 또박 또박 말해야 키워드 중심으로 적용 되는 것 같다. 또한 게임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게임에 임하는 태도가 좋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닌것 같다. 정답률은 중요하지 않지만 잘 풀지 못한다고 해서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될 것 같다.

즉 모든 게임은 그저 풀이 패턴으로 어떤 유형인지를 확인하는 것 같다.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3차는 온라인 PT면접이다.

주어진 과제를 PPT로 제작한 후 현장 PT면접을 온라인으로 보는 것인데 대부분 직무관련 주제가 나온다고 한다. 등수가 아닌 합격과 불합격만 가른다고하니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잘모르겠다.

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!! 

728x90
반응형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