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책 추천/소설 추천] 기욤 뮈소_지금 이 순간
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판타지 심리스릴러 !
1년에 단 하루만 주어진다면 당신은 삶과 사랑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 ?
시간의 장벽 앞에서 우리의 사랑은 과연 영원한 현재형일 수 있을까?
설리반과 아서, 호로비츠를 우주의 미아로 만든 '24방위 바람의 등대'는 무엇인가!
주어진 시간은 1년에 단 하루뿐, 그들은 과연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까 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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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지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말들이 가득하답니다 !
책의 목차는
우리가 지닌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..9
제 1 부 24방위 바람의 등대...........11
제 2 부 불확실한 장소에서............42
제 3 부 사라지는 남자.................165
제 4 부 코스텔로 집안..................240
제 5 부 미완성 소설.....................311
감사의 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340
옮긴이의 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341
이렇습니다.
판타지 스릴러인데요, 저는 기욤뮈소 책을 처음 읽었어요 이번에
그런데 정말 재밌어서
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지 뭐에요 ㅜㅜ
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했지만,
무엇보다도 뒷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!
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마지막부분에서
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긴장하고 보던 저는 김이 빠졌다고 할까요 ? 하핳ㅎ
그래도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ㅎ
방학때 읽을 책으로 추천 합니다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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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4년 후,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?”
할아버지는 체념한 표정으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.
“가장 기쁘면서도 고약한 일이 일어날 거야.”
생굴이 담긴 접시가 우리 앞에 놓였다. 할아버지는 레몬즙을 생굴에 뿌린 다음 한 개를 집어 들고 입안에 넣으며 말을 이었다.
“기쁜 일은 시간이 정상적으로 흘러간다는 점이지. 시간의 미로 속에서 헤매다가 돌아와 보니 일 년이 훌쩍 지나 있는 경우는 더 이상 없을 테니까. 넌 예전처럼 이 세상에서 네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뜻이야.”
할아버지가 다시 굴 하나를 집어 들며 말했다.
“고약한 일은 뭐죠?”
“혹시 등대 지하실 금속판에 새겨져 있던 글귀를 기억하니?”
“라틴어로 된 글귀 말인가요?”
할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였다.
“24방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라Postquam viginti quattuor venti flaverint, nihil jam erit).”
할아버지가 나지막하게 글귀를 암송했다.
--- p.1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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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저 말 처럼.. 24방위 바람이 지나고 책이 끝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까요 ?
읽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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